■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청와대에서부터 국회에 이르기까지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 4대그룹 총수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고, 국회는 조국과 윤석열, 두 사람의 시간이 소환됐습니다. 여야 정치인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대표 간의 오찬 간담회 얘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1차적으로 지난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격려 차원,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까?
[전재수]
그렇습니다. 일단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을 하고 난 뒤에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분들이 함께 방미 수행단에 포함이 돼서 미국을 방문했는데 특히 44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결정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코로나19 이후에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는 반도체 동맹을 맺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먼저 선제적으로 44조 원을 미국에 투자를 하면서 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될 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점하는 그런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특별히 재벌 총수들을 청와대에 초청을 해서 설명도 하고 또 고마움도 표시하고 그런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을 하고, 굉장히 적절한 그런 행사였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이번 자리에서 특히 또 관심을 끌었던 게 과연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건의가 나올 것이고, 이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는데 올해 안에 특사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서 두 분께 여쭤보고 싶거든요. 먼저 말씀을 해 주실까요?
[성일종]
아마 사면 이야기는 나왔을 것 같아요. 또 재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가셨기 때문에 전에도 보면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선례가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대통령한테 아마 사면은 요청하셨을 것으로 예상하고요. 대통령께서는 국가에 도움이 되면 정치적, 경제적으로 판단을 해서 하시면 되는 겁니다. 국민 여론이 조금 반대가 있더라도 대통령께서는 그래도 국가적 여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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